(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원 테이블: 5. 임성남, 바레-에서 발레로'를 10일 서울 예술의전당 아르코예술기록원 열람실에서 연다.
내년 3월 27일까지 이어지는 '원 테이블: 5'는 임성남의 60년 발레 인생과 한국 발레사의 전환기를 기록물과 영상으로 공개한다.
임성남은 '1세대 발레리노'로, 한국전쟁 이후 한국 발레의 초석을 다진 인물이다. 이번 전시는 창작·교육·행정가로서의 발자취를 기록을 통해 조망한다.
아르코는 유족이 기탁한 '무용가 임성남 컬렉션' 중 일부를 선별해 원본 기록과 영상을 공개한다.
전시는 '입문-창작-정착' 3부로 구성했다. 임성남의 시기별 예술창작과 발레계 활동을 홍보물·영상으로 소개하고, 정착과 대중화를 위한 국내외 활동을 보여주는 문서·행정기록물도 함께 공개한다.
관람객 이해를 돕는 무료 안내물 '원 시트'(One-Sheet)도 제공한다. 열람실에서 실물로 배포하며, 누리집에서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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