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인하대병원 중증 어린이 환자 위해 '가족 쉼터' 마련
뉴스1
2025.12.12 11:03
수정 : 2025.12.12 11:03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한진그룹은 비영리법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 코리아)와 함께 인하대병원에서 치료받는 중증 어린이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쉼터인 'RMHC 인하하우스'(가칭)를 건립한다고 12일 밝혔다.
한진그룹은 RMHC 인하하우스 건립을 위해 인하대병원 인근에 부지를 마련해 RMHC 코리아에 제공한다. RMHC 코리아는 하우스 건립과 운영을 맡게 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전날(11일) 열린 RMHC 코리아 자선 행사에서 "인하대병원과 RMHC가 함께 조성하는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는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하는 많은 소아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따뜻한 온정과 돌봄이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진그룹이 뜻깊은 여정에 함께 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어려운 상황에 부닥쳐 있는 분들께 위로와 희망의 빛을 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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