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진그룹, 인하대병원 중증 어린이 환자 위해 '가족 쉼터' 마련

뉴스1

입력 2025.12.12 11:03

수정 2025.12.12 11:03

11일 서울 용산의 호텔에서 열린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 코리아) 자선 행사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발언하는 모습(한진그룹 제공). 2025.12.11.
11일 서울 용산의 호텔에서 열린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 코리아) 자선 행사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발언하는 모습(한진그룹 제공). 2025.12.11.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한진그룹은 비영리법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 코리아)와 함께 인하대병원에서 치료받는 중증 어린이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쉼터인 'RMHC 인하하우스'(가칭)를 건립한다고 12일 밝혔다.

한진그룹은 RMHC 인하하우스 건립을 위해 인하대병원 인근에 부지를 마련해 RMHC 코리아에 제공한다. RMHC 코리아는 하우스 건립과 운영을 맡게 된다.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는 전 세계 62개국 산하 재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어린이 복지 사업을 펼치는 글로벌 비영리법인이다.
RMHC 하우스는 장기 입원 중이거나 통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어린이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해 쉼터를 마련하는 RMHC의 핵심 사업이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전날(11일) 열린 RMHC 코리아 자선 행사에서 "인하대병원과 RMHC가 함께 조성하는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는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하는 많은 소아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따뜻한 온정과 돌봄이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진그룹이 뜻깊은 여정에 함께 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어려운 상황에 부닥쳐 있는 분들께 위로와 희망의 빛을 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