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서관 건립 현장 붕괴 송구…매몰 근로자 구조 최선"
뉴스1
2025.12.12 11:17
수정 : 2025.12.12 11:17기사원문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시가 광주대표도서관 건립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 지역 주요 건설현장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선다.
시는 1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광주대표도서관 건립현장 붕괴사고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데 대해 유가족과 시민 여러분께 깊이 송구하다"고 밝혔다.
시는 붕괴사고로 매몰된 현장 근로자 4명 중 아직 발견되지 않은 2명에 대한 수색과 구조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설계·구조 분야 전문가를 현장에 투입해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구조물 안전성을 확보한 뒤 구조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구조 작업을 최우선으로 마무리한 이후 관계기관·전문가들과 협력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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