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가장 젊은 날

일흔 넘은 고딩 동기들과 떠나는 중남미 7개국 자유여행

[파이낸셜뉴스] 70세가 모두 넘은 고교 시절 동기 7명이 36일동안 멕시코와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 등 중남미 7개국 자유 여행을 한 세밀한 일정과 소감을 담은 책이다.

이들은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라는 생각으로, 36일 동안 단 한 건의 사고(事故)는커녕, 한 명도 고산증세를 겪지 않고 마쳤다.

어렵던 시절 꽁보리밥 먹으면서 단련된, 젖 먹던 힘까지 빼내 끼니 때워 가면서, 별 보고 나가 별 보고 돌아오는 엄청난 여정을 했다”고 말했다.

중남미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읽은 중남미 여행 서적과 중남미 문학작품, 중남미 연구서 목록과 내용도 정리해 소개하고 있다.

대표 저자인 황현탁은 행정고시 15회에 합격한 후 문화공보부, 공보처, 국정홍보처, 문화체육관광부에서 34년을 근무한 정통 관료 출신으로 <한국영상산업론> <문화경제학> 등 9권의 저서를 냈다.

[e-mail] 정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