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1900억원 지원"…금융투자업계 사회공헌 백서 발간
파이낸셜뉴스
2025.12.15 11:05
수정 : 2025.12.15 11: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금융투자업계가 최근 5년간 사회공헌 사업에 1900억원 이상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가 15일 발간한 '2025 금융투자업계 사회공헌활동 통합 백서'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증권사, 자산운용사, 부동산신탁사 등 금융투자업계는 약 1903억원을 지원했다. 해당 기간 총 4만4000여건의 사업이 실행됐고, 봉사 인원은 24만명에 달한다.
백서는 지난 5년의 성과를 통계와 키워드로 시각화한 '키 하이라이트(Key Highlights)'와 수혜자 및 관계자의 목소리를 담은 '현장 인터뷰'로 구성됐다. 본문은 △사회복지·서민금융 △미래세대·교육·청년 △ESG·지역상생·문화 등 3대 핵심 분야별 실천 사례를 다뤘다. 특히 대표적인 금융투자업계 공동 사업인 '사랑의 김치페어'와 'ISA 연계 자립준비청년 후원'을 비롯해 각 금융투자회사가 운영해 온 개별 프로그램을 상세히 담았다.
서유석 회장은 발간사에서 "본업과 맞닿은 사회공헌을 업계 고유의 문화로 정착시켜 '따뜻한 자본시장'의 기준을 높이고,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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