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주거복지대전 17일 개최…초고령사회 발전방안 논의

파이낸셜뉴스       2025.12.16 11:00   수정 : 2025.12.16 11:00기사원문
17일 행사서 유공자 포상
국제세미나, 주거복지 미래기술 체험 등 진행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오는 17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5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주거복지대전은 매년 지자체, 공공기관, 관련 학계·전문가 등 주거복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주거복지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앞으로 주거복지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행사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았다.

오전에 개최되는 본행사는 주거복지 유공 발전에 기여한 기관에 대통령표창 2점, 국무총리 표창 4점,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8점 등 총 14점을 포상한다. 최우수 2개 기관의 우수사례도 발표된다.

대통령표창은 기존 다자녀 중심 정책과 차별화해 전국 최초 자녀 1명 출산 시에도 월 임대료 전액 감면 등을 시행한 전북특별자치도와 자체 주거실태조사 실시로 주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한 경기도 광주시에 수여된다.

국무총리표창은 부산도시공사, 광주광역시도시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사단법인 희망의 러브하우스, 국토부장관표창은 세종시, 제주특별자치도, 충북 청주시, 경기 부천시·성남시·안성시, 전북 전주시·김제시가 받는다.

오후에는 '함께 하는 주거복지, 세대공존형 주거복지'를 주제로 청년 및 고령자 주거정책 등 기존 생애주기 맞춤형 주거정책에 대한 평가와 한계, 세대 통합형 주거모델을 제시하는 국제전문가 세미나가 진행된다.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는 LH가 AI, 3D 등 미래 기술로 구축한 '임대주택 유지보수 서비스 플랫폼', '홀몸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또 노후 임대주택이 리모델링, 시설개선 등을 거쳐 개선되고, 최종적으로 재정비를 통해 새로운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사진, 조감도, 영상자료 등을 통해 전시한다.

아울러 어린이를 대상으로 '내가 좋아하는 우리 동네, 마음대로 내 방'을 주제로 하는 사생대회와 페이스페인팅, 키링 꾸미기, 크리스마스 가방·그립톡·종이집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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