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현,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평화경제 기반 구축·중소기업 성장 실천' 공로 인정
파이낸셜뉴스
2025.12.17 15:35
수정 : 2025.12.17 15: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조봉현 IBK연금보험 부사장이 17일 중소기업 성장 지원과 남북 경협 기여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조 부사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명의의 최고 영예인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IBK기업은행 부행장을 역임한 조 부사장은 지난 30여 년간 북한경제 연구와 남북경협 현장 참여를 통해 평화경제의 이론적·실천적 기반을 구축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중소기업 창업 및 경영 경험을 갖춘 금융 현장 전문가로서 실용적 경제정책 개발과 중소기업 성장에 기여해온 것을 인정받아 이번 훈장을 수훈했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청년 스타트업 멘토로 활동하며 미래 세대의 경제 생태계 조성에 힘쓰는 한편, 생산적 금융과 포용사회 구현을 위한 혁신 및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조 부사장은 수훈 소감을 통해 "그동안 평화경제와 중소기업, 금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 온 과정이 뜻깊게 평가받아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평화 공존의 가치를 확산하고 금융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다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 부사장은 현재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정책자문위원회 위원과 사단법인 청년창업가협회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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