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이 뽑은 2025년 10대 뉴스…호남 최초 '코스트코 입점' 1등
파이낸셜뉴스
2025.12.18 15:09
수정 : 2025.12.18 15: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시정 성과 중 시민의 마음을 사로잡은 소식은 '호남 최초 코스트코 익산 입점 확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는 18일 시민 참여로 선정한 '2025년 익산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시민들이 선택한 1위 뉴스는 '코스트코 익산 입점 확정'이다. 익산시는 수년간의 행정적 협의와 민간 유치 노력을 거쳐 지난 8월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했고, 현재는 관련 인허가 절차와 연결도로 확·포장 공사를 병행하고 있다.
세계적 유통체인인 코스트코가 호남권 최초로 익산에 들어서자 지역에서는 지역 제품 판로 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위는 '익산시 30대 인구 순유입 전환', 3위 '다이로움 최대 28% 혜택 지속', 4위 '민선6~8기 시정백서 발간', 5위 '왕궁 자연환경복원사업 2437억원 예타 대상 선정'이 차지했다.
이어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출시, 100원 버스 요금제, 24시간 아이 돌봄체계, 천만송이 국화축제 성과 등이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시 10대 뉴스는 시민이 체감하고 변화로 받아들인 정책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라며 "시민의 선택이 곧 시정의 방향이라는 믿음 아래 앞으로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 시민이 주인인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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