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간절곶 해맞이 행사 즐길거리 풍성.. 역대급 드론쇼
파이낸셜뉴스
2025.12.19 10:26
수정 : 2025.12.19 10:26기사원문
31일부터 송년 콘서트, 제야 퍼포먼스 진행
드론 1500대 울산 최대 드론라이트쇼 및 불꽃쇼
해맞이 공연, 새해 떡국 나눔 진행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이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이틀간 서생면 간절곶 공원 일대에서 ‘2026 간절곶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19일 울주군에 따르면 이번 간절곶 해맞이 행사는 ‘간절곶, 한반도의 첫 아침을 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새해 1월 1일 오전 5시부터 시작되는 신년 행사에서는 드론 1500대를 동원해 울산 최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 쇼와 불꽃쇼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어 새해 첫 일출에 맞춰 해맞이 식전 공연과 소망 인터뷰, 해맞이 퍼포먼스 및 카운트다운 등 행사가 마련된다.
뿐만 아니라 LED조명, 미디어아트 등으로 구성된 ‘적설’ 야간경관전시와 울주공공미술프로젝트 작품 전시 등을 준비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새해 떡국 나눔 △울주군 홍보관 △나눔부스 △캘리그래피와 타로, 키 링 만들기 등 체험부스 △푸드트럭 등이 운영된다.
울주군은 행사 당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관광객 인원 밀집 방지 △위험지역 관광객 출입 통제 △응급상황 발생 시 사고 대응 철저 등 안전지원 중점사항을 수립하고 행사안전지원반, 교통안전지원반, 행사안내지원반 3개반을 구축한다. 울주문화재단과 울산문화방송, 소방서, 통신 등 기타 상황실 4개소도 마련된다. 울산해경과 진하파출소는 다중이용선박 관리 및 해상사고에 대한 선제적 대응태세를 유지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2026 간절곶 해맞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고 예방과 행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대한민국 일출 1번지 간절곶에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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