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학대 피해 아이들 돕는다...1600만원 기부
파이낸셜뉴스
2025.12.22 15:24
수정 : 2025.12.22 15:17기사원문
서초, 중랑, 광진구에 전달
호반그룹은 중랑구와 광진구에도 각각 500만원씩을 전달해 총 1600만원의 지원금을 기부했다. 희망지원금은 학대 피해를 입은 아동의 회복과 재발방지를 위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금은 지난 2009년 발족한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이다. 호반건설, 호반산업, 대한전선 등 그룹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아 마련됐다. 해당 지원금은 학대 재발 방지와 예방을 위해 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에도 쓰일 예정이다.
호반그룹은 올해 '안심사회 만들기’를 사회공헌의 핵심 가치로 선정, 임직원 봉사활동을 비롯해 재난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호반사랑나눔이의 올해 임직원 누적 기부금은 10억원에 달한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실절적인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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