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정책서민금융 성실상환자 '징검다리론'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5.12.23 14:26
수정 : 2025.12.23 13:50기사원문
i-ONE 징검다리론은 새희망홀씨,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대출을 성실히 상환한 고객이 자금 지원의 공백 없이 은행 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대면방식의 기존 징검다리론을 비대면 중심으로 개편했다.
대출 대상은 정책서민금융대출 이용 고객 가운데 최근 3년 이내 대출을 전액 상환했거나 2년 이상 성실히 상환 중인 근로소득자 또는 사업소득자다. 이 상품은 최대 3000만원 한도 내에서 금리 연 9.0% 이내, 중도상환해약금은 전액 면제해 고객의 금융 부담을 낮췄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상품이 정책서민금융 성실상환자의 재기와 성장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책은행으로서 상생·포용금융을 확대해 서민과 취약계층의 도약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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