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1인 점포 5천곳 CCTV 지원"…SK쉴더스·경찰청 범죄예방 협약

파이낸셜뉴스       2025.12.23 18:26   수정 : 2025.12.23 18:25기사원문

SK쉴더스가 경찰청과 협약을 체결, 여성 1인 소상공인 안전을 위한 '맞춤형 안심보안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1인 점포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하면서 안전 대책 마련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여성이 혼자 근무하는 취약 시간대를 노린 위협 사례가 늘어나며, 여성 소상공인의 영업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요구된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해 여성 소상공인이 보다 안심하고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범죄예방 물품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안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점포 내 안전을 확보하고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쉴더스는 내년 전국 5000여곳 여성 1인 점포에 맞춤형 안심보안 서비스를 보급한다.
지원 패키지는 ADT캡스 홈보안 브랜드 '캡스홈' 기술 및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실내 CCTV, SOS 비상버튼, 긴급출동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해당 보안 서비스는 여성 1인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상 또는 할인된 비용으로 제공된다. 신청은 경찰청 및 관할 지자체 담당 부서를 통해 내년 초 진행할 예정이다.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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