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인 점포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하면서 안전 대책 마련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여성이 혼자 근무하는 취약 시간대를 노린 위협 사례가 늘어나며, 여성 소상공인의 영업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요구된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해 여성 소상공인이 보다 안심하고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범죄예방 물품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쉴더스는 내년 전국 5000여곳 여성 1인 점포에 맞춤형 안심보안 서비스를 보급한다. 지원 패키지는 ADT캡스 홈보안 브랜드 '캡스홈' 기술 및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실내 CCTV, SOS 비상버튼, 긴급출동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해당 보안 서비스는 여성 1인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상 또는 할인된 비용으로 제공된다. 신청은 경찰청 및 관할 지자체 담당 부서를 통해 내년 초 진행할 예정이다.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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