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헤지·분산투자 전략으로 TDF시장 새지평

파이낸셜뉴스       2025.12.23 18:49   수정 : 2025.12.23 18:48기사원문
<금융 연금투자>
하나자산운용 하나더넥스트 TDF

하나자산운용의 '하나더넥스트TDF'가 출시 이후 전략적 환헤지와 글로벌 분산투자로 전 빈티지 구간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



23일 하나운용에 따르면 하나더넥스트TDF는 이 회사가 오랜 기간 쌓아 온 글로벌 EMP 운용 경험과 미국 401(k)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그대로 담은 상품이다. 이 펀드 운용역인 김준래 하나자산운용 글로벌멀티에셋운용본부장(사진)은 차별화된 환헤지와 분산투자 전략으로 펀드 수익률을 끌어올려 타깃데이트펀드(TDF) 시장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통상 20~30년 이상 장기투자를 목표로 하는 TDF 특성상 연 2% 이상의 비용을 지불하면서 전면 환헤지를 시행하는 국내 초창기 TDF들과는 차별화된 접근으로 호평받고 있다.


하나더넥스트TDF는 미국뿐 아니라 유로존, 중국 등 주요 지역으로 폭넓게 분산투자해 특정 국가나 섹터에 충격이 발생해도 다른 지역의 회복이 포트폴리오를 완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경기·금리 환경에 따라 지역·섹터 비중을 전술적으로 조정함으로써, 단순 패시브 TDF가 제공하기 어려운 초과수익 기회를 적극적으로 추구한다.

여기에 포트폴리오는 저비용 글로벌 대표지수 ETF로 구성해 비용 부담을 낮추되 AI, 전력망, 방산 등 구조적 성장성이 높은 테마 ETF를 엄선해 추가함으로써 장기 성장동력을 강화한 것도 하나더넥스트TDF만의 강점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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