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평산 핵시설 폐수 우라늄 3개월째 증가세..정부 "기준치 이하"

파이낸셜뉴스       2025.12.24 11:15   수정 : 2025.12.24 11: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북한의 핵 시설인 평산 공장 폐수로 인한 인천, 강화, 한강 지역의 우라늄 농도가 최근 3개월간 상승세를 보였지만 기준치를 넘지 않았다. 정부는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방류 우려에 대한 조사를 지난 7월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통일부는 12월 초 7개 주요 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우라늄과 중금속(5종)을 분석한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출된 우라늄의 농도가 인체에 유해한 수준에 미치지 않는 정도라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 7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한 정기 검사에서도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강화 지역 3개 정점과 한강·임진강 하구 2개 정점 및 인천 연안 2개 정점의 우라늄 농도는 평상시 수준으로 모두 확인됐다. 7개 정점에서 중금속 5종 농도는 환경기준 및 해양환경기준 미만이거나 불검출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분기별로 모니터링을 지속하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에 대한 정기 모니터링은 원자력안전위원회·해양수산부·환경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실태조사를 진행중이다.

정부는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방류 우려와 관련한 정기모니터링을 위해 지난 12월 초 7개 주요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우라늄과 중금속(5종)을 분석한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강화 지역 3개 정점과 한강·임진강 하구 2개 정점 및 인천 연안 2개 정점의 우라늄 농도는 평상시 수준으로 확인됐다. 7개 정점에서 중금속 5종 농도는 환경기준 및 해양환경기준 미만이거나 불검출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분기별로 모니터링을 지속하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방류 우려에 대한 조사를 지난 7월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해양수산부·환경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실태조사를 시작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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