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새해 1호 법안, 2차 종합 특검”
파이낸셜뉴스
2025.12.26 18:13
수정 : 2025.12.26 18:13기사원문
정 대표는 이날 취임 후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 “물리적으로 가능하다면 올해 안에 2차 종합 특검, 통일교 특검을 하고 싶었지만 여러가지 상황상 내년 새해 벽두에 두 특검법을 통과시켜야 할 것 같다”며 “새해 첫 법안은 2차 종합 특검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란 청산과 동전의 양면인 3대 개혁 과제를 한시도 늦출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3대 특검 종합 대응 특별위원회는 지난 23일 2차 종합특검법안(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구체적으로 북한 도발 유도 구상이나 ‘노상원 수첩’ 속 정치권 주요 인사 제거 의혹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및 외환 혐의,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대통령실 관저 이전과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 그리고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국가 기관·지자체의 12.3 비상계엄 동조 혹은 계엄 후속 조치 지시 의혹 등이 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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