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사회보장제도 개혁 논의할 '국민회의' 내달 신설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5.12.28 16:09
수정 : 2025.12.28 16:09기사원문
28일 일본 아사히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자민당과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은 이르면 내달 국민회의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앞서 자민당, 입헌민주당, 일본유신회, 공명당은 지난 11월부터 이에 대한 협의를 해왔다.
신설될 국민회의에서 핵심적으로 논의될 사항은 '급부부 세액공제' 도입으로 알려졌다. 급부부 세액공제는 소득세액 공제와 현금 급부를 조합하는 제도로, 한국이 2008년 도입한 근로장려세제(EITC)와 유사한 개념이다.
앞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지난 23일 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 "야당이 참여하는 국민회의를 내년에 가능한 한 빨리 출범할 것"이라며 급부부 세액공제 제도 도입에 대한 의욕을 밝힌 바 있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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