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각료 지명 고려할 점 많아…통합·포용 노력"

파이낸셜뉴스       2025.12.30 10:33   수정 : 2025.12.30 10: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청와대 복귀 이후 처음 열린 국무회의에서 "각료 지명이나 인사에 있어서 참으로 고려할 게 많다는 점을 생각해달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통합·포용의 역할을 더 강하게 더 크게 더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며 "물론 모든 일들은 최종적으로 국민의 뜻에 따라 최대한 결정될 것이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는 다름을 서로 인정하고 나와 다른 사람들의 존재를 긍정해 주고, 의견이 다른 게 불편함이 아니라 시너지의 원천이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시멘트만 모으면 시멘트 더미고, 모래만 모아놓으면 모래 더미다. 내가 모래면 모래 말고 자갈, 시멘트, 물을 모아야 된다. 그래야 콘크리트를 만든다"면서 "그래야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간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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