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은 살아있다…2024년 총연매출액 30조원 달성
뉴시스
2026.01.01 08:05
수정 : 2026.01.01 08:05기사원문
시장당 일평균 매출액은 7148만원 종사자 수 16만8334명·평균 60.7세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지난 2024년 전국 전통시장의 연매출액이 30조1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 연매출이 30조원을 넘어선 것은 2005년(32조7000억원) 이후 처음이다.
같은 기간 전통시장의 시장당 일평균 매출액은 2023년보다 305만원 늘어난 7148만원, 점포별 일평균 매출액은 3만7000원 오른 51만5000원이었다.
2024년 전국 전통시장은 1403개, 전통시장 내 영업 점포 수는 16만8334곳으로 집계됐다. 전통시장이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는 시도는 '서울(194개)'이었다. ▲부산(158개) ▲경남(157개) ▲경기(148개) ▲경북(139개)이 뒤를 이었다.
전통시장 종사자 수는 2024년 기준 16만8334명으로 점포 상인이 86.4%를, 노점 상인이 13.6%를 차지했다. 점포주의 평균 연령은 60.7세, 평균 업력은 16.9년이었다. 평균 보증금은 1948만6000원으로 전년보다 10.10% 상승했고 점포 임대료는 평균 82만7000원으로 6.65% 감소했다.
2024년 전통시장 고객 수는 직전년도 대비 5.1% 줄어든 15억7000만명이었다. 전통시장의 시장당 일평균 고객 수(3703명)와 점포별 일평균 고객 수(26.7명)도 각각 7.3%, 4.3% 하락했다.
2024년 기준 전국 골목형상점가 264곳의 연매출은 2023년보다 83.3% 증가한 6조2200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전국의 상점가는 280개, 지하도상점가는 69개로 파악됐다.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은 "당시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이 활성화되고 할인 행사도 많이 했기 때문인 것 같다"며 "2026년에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정부 정책들이 제대로 추진돼서 체감 경기가 더 살아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온누리상품권의 발행 규모를 5조5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지방 상권을 글로컬 상권으로 키우는 '상권 르네상스 2.0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eunduc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