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호 원안위원장, 신년사 "선진적인 원자력 안전체계로 발전"
파이낸셜뉴스
2026.01.02 16:21
수정 : 2026.01.02 16: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원자력 안전의 구현과 선진적인 원자력 안전 규제체계로의 발전"을 강조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원자력안전위원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먼저, 원자력시설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합리적이고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야 하며, 전문성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여 판단해야 한다"며 "최신의 규제기술과 기준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상시검사제도와 위험도정보 및 성능기반 규제제도가 본격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리 2호기의 계속운전 승인 과정에서 찬성과 반대의 다양한 요구와 함께 급속한 국내외 원자력정책 환경 변화가 많은 도전과제들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 위원장은 "새로운 규제수요에 대응하는 규제체계를 적기에 구축해야 한다"며 "다양한 소형모듈원전(SMR), 사용후핵연료 저장·처분시설 등의 개발 단계부터 소통해, 안전현안을 사전에 발굴하고 SMR 전용기준과 사용후핵연료 세부 규제기준을 적기에 마련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방사선 위험으로부터 두터운 안전망 구축과 진솔한 소통도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우리 국토와 해역, 공항과 항만에 대한 방사선 감시망 확충을 통해 방사성 오염물질의 국내 유입에 대한 감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원안위가 추진하는 모든 일들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원전 인근의 주민은 물론 산·학·연 등 다양한 분야 이해관계자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경청해 정책과 제도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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