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함께 달립니다"…청남대 '모노레일', 3월 개통 예정

뉴시스       2026.01.05 11:44   수정 : 2026.01.05 11:44기사원문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 모노레일 설치 공사 현장 모습. (사진=충북도 제공) 2026.0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의 대표 관광지 청남대에 추진 중인 모노레일이 3월 개통된다.

충북도는 작업자 안전과 견실한 시공을 위해 동절기 1~2월 공사를 일시 정지하고 3월 잔여 공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청남대 모노레일은 총사업비는 54억3000만원을 들여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 내 옛 정비창고에서 제1전망대까지 330m 구간에 20인승 2량 단선 왕복형으로 조성한다.

2개 승강장도 함께 설치한다.

관계 기관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지난해 7월 공사에 들어갔으며 토목 기초, 지주·레일 설치, 승하차장 조성 공사까지 현재 95% 공정률을 보인다.

다만 잔여 주요 공정이 지상에서 5~7m 높이에서 이뤄져 겨울철 미끄러짐, 추락 위험이 높고 시설물 하자 발생 우려도 나옴에 따라 공사를 일시 중단했다.

이후 평균기온이 영상권으로 오르는 내달 말~3월 초 공사를 재개해 전차선 설치, 바닥 정비, 안내 시설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40시간의 시험운행,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준공 검사, 청주시 인허가를 거쳐 3월말 정식 개통하게 된다.


모노레일이 개통되면 고령자·임산부·장애인·어린이 등 이동이 불편한 교통약자가 제1전망대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청남대 제1경으로 불릴 만큼 풍광이 좋지만 등산코스를 타거나 산악구간 645개 계단을 올라야 해 각종 민원이 이어졌다.

청남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꽃피는 봄 모노레일을 타고 청남대와 대청호 전경을 관람할 수 있도록 마무리 공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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