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충청특별시'안?, 일부 인사들의 사견일 뿐"
뉴시스
2026.01.08 13:29
수정 : 2026.01.08 13:29기사원문
"천안아산 통합문제, 광역시 승격 아닌 단순한 통합은 반대"
[아산=뉴시스]최영민 기자 =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이 더불어민주당 내 '대전충남통합 및 충청지역발전특별위원회' 회의 석상에서 나왔던 (가칭) 충청특별시 주장과 관련해 일부 인사들의 '사견'이었음을 전제하며 이에 대한 개인적 견해는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8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 자리에서 "저 역시 특위 위원 중 한 사람"이라며 "당시 황명선 위원장(논산계룡금산 국회의원) 등 다수의 분들이 사견을 전제로 말씀하셨던 걸로 안다.
그러면서 "아마도 대전충남을 모두 아우르자는 뜻에서 말했던 것으로 생각하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들이 나올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향후 특별시의 소재지 등의 문제와 관련해 오 시장은 "현실적으로 대전과 충남의 특징들이 모두 다르니 지금처럼 두 군데의 사무소를 두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전충남 통합 문제와 더불어 아산과 천안의 기초단체 간 통합 문제에 대해 오 시장은 약간은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단순한 기초단체간의 통합은 의미가 없다는 게 오 시장의 생각이다.
오 시장은 "그동안에도 기초단체 간 통합은 결과론적으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인구나 규모가 작은 도시 입장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편익시설과 기피시설이 들어섬에 있어 이 통합이 아산에 어떤 도움이 될지 의문이 가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한 통합 보다는 통합 후 광역시로의 승격이라면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광역시로 승격이 되면 국가가 자치단체에 이양하는 내용들이 많아지고 편익시설과 공공시설도 늘어난다. 결과론적으로 광역단체로의 승격이 전제가 되지 않은 통합은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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