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공습한 러…유엔 안보리 12일 긴급회의

파이낸셜뉴스       2026.01.10 15:18   수정 : 2026.01.10 15: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12일(현지시간) 긴급회의를 연다.

10일 외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가 요청한 오는 12일 오후 3시 열리는 긴급회의는 프랑스, 라트비아, 덴마크, 그리스, 라이베리아, 영국이 지지했다.

안드리 멜니크 주유엔 우크라이나 대사는 안보리에 보낸 서한을 통해 "러시아는 민간인들을 겨냥한 테러를 저질러 전쟁 범죄와 반인도 범죄의 끔찍한 새 단계로 치달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러시아는 이른바 오레시니크 미사일을 르비우 지역에 사용했다고 주장한다"며 "이러한 공격은 유럽 대륙의 안보에 중대하고 전례 없는 위협을 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밤 러시아는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등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서부 중심 도시 르비우 등 거점 곳곳을 대규모 공습했다.


이번 공습에 사용된 마하 10의 오레시니크 미사일은 현재 우크라이나 방공망으로는 요격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레시니크 미사일은 르비우의 핵심 기반 시설을 타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공습으로 키이우에서 구급 대원을 포함한 4명이 사망하고 최소 25명이 다쳤으며 주거용 건물 20채가 파손됐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밝혔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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