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與 혼란 빠르게 수습".. 특검법·공천의혹 처리 과제로

파이낸셜뉴스       2026.01.11 21:01   수정 : 2026.01.11 21:01기사원문
최고위원에 강득구·이성윤·문정복



더불어민주당이 11일 한병도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하면서 멈췄던 국회 시계가 다시 돌아가게 됐다. 당장 1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여야 협상과 김병기 전 원내대표 징계가 당면한 과제로 꼽힌다.

먼저 한 원내대표가 시급하게 나서야 할 과제는 밀린 입법 추진이다.

정청래 대표가 새해 1호 법안이라고 약속한 3대 특별검사(내란·김건희·채해병) 후속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신천지 정치권 접촉 의혹 특검이 첫 대상이다.

여당 원내대표가 선출된 만큼 공회전하던 여야 원내대표 협상은 12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별개로 추미애 민주당 의원이 주도하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해당 특검법들을 12일 하루 안에 안건조정위와 전체회의를 연달아 열어 범여권 주도로 처리할 태세이다. 신임 원내대표가 데뷔하자마자 입법독주에 나설지, 여야 합의를 일구어낼지 주목된다.

한 원내대표가 선출된 배경인 김 전 원내대표 처분도 해결해야 할 현안이다. 강 의원 공천헌금 의혹으로 쏘아올린 공천비리 파장이 커지면서, 당 지도부에서 김 전 원내대표 제명 조치를 고민하고 있다.이와 관련, 야권에서 대여공세 수단으로 삼아 추진하는 '공천헌금 특검'에 대한 대응도 한 원내대표의 숙제다.


한편 한 원내대표는 당선 소감에서 "지금 이 순간부터 일련의 혼란을 신속하게 수습하고 내란종식·검찰개혁·민생개선에 시급히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과의 관계에서도 원칙을 분명히 지키겠다"며 "국정의 파트너로 열린 자세로 대화와 타협에 나서겠다. 그러나 내란을 옹호하고 민생을 발목잡는 정쟁은 단호히 끊어내겠다"며 향후 원내 협상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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