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감성 담은 '푸조 올뉴 5008', 7인승 패밀리 SUV 새 역사 쓴다
파이낸셜뉴스
2026.01.26 13:43
수정 : 2026.01.26 13:45기사원문
10년만에 완전 변경 거친
3세대 푸조 올 뉴 5008
프리미엄 패밀리 SUV 장점 뽑아내
기획·설계·디자인·생산 모두 프랑스서 이뤄져
[파이낸셜뉴스] 활성화되고 있는 국내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들이 새롭게 도전장을 내놓고 있다. 특히 2월 국내 출시를 앞둔 '푸조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가 국내 패밀리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간과 실용이란 특성에 프렌치 특유의 감각과 분위기가 더해지면서 단순한 7인승 SUV를 넘어 프리미엄 패밀리 SUV로서의 장점을 제대로 뽑아냈다는 평가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푸조 올 뉴 5008은 기획부터 설계, 디자인, 생산까지 전 과정이 프랑스에서 이뤄진 국내 유일의 '리얼 프렌치 SUV'다. 10년 만에 완전 변경을 거친 3세대 올 뉴 5008은 프리미엄 패밀리 SUV라는 개념을 프렌치 감성으로 재정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텔란티스의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STLA 미디엄'을 기반으로 차체를 키워 패밀리 SUV가 갖춰야 할 공간, 편의성, 적재 유연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전 세대 대비 차체 길이는 160mm, 휠베이스는 60mm 길어지며 2열과 3열의 거주성이 한층 여유로워졌다. 2열에는 독립 3시트 구조가 적용돼 적재공간을 다양하게 재구성할 수 있다.
올 뉴 5008이 프랑스 소쇼(Sochaux) 공장에서 생산되는 '리얼 프렌치 SUV'라는 점에서, 디자인 감각부터 주행 철학까지, 브랜드가 지켜온 결이 원산지에 그대로 담긴 셈이다. 푸조 올 뉴 5008은 7인승 구조를 기반으로 다자녀 가구와 확장된 가족 이동까지 아우르는 실질적 패밀리 SUV의 방향을 제시한다. 정식 7인승 인증을 받으면서 다자녀 가구 취득세 혜택도 받을 수 있고, 3열 좌석을 '임시 좌석'으로 두는 것이 아닌 일상적으로 쓸 수 있게 설계된 것도 차별화 포인트다.
스텔란티스 관계자는 "결국 푸조 올 뉴 5008은 '패밀리 SUV도 취향이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가장 프랑스다운 방식으로 해답을 제시한다"면서 "같은 7인승 SUV라도 디자인의 결, 주행 감각, 실내 분위기는 충분히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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