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범정부 차원 해외 플랜트 수주 총력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6.01.26 10:31
수정 : 2026.01.26 10:32기사원문
구 부총리, 대외경제장관회의 주재
한중, 한일 정상회담 후속조치 논의
한중 문화협력 확대 방안 중점 추진
핵심광물 관련 범정부 대응 강화키로
[파이낸셜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6일 "중동·아시아·미주 등 전략적 경제협력을 적극 활용해 초대형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 수주를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플랜트 업계는 올해 412억달러 규모, 22개 프로젝트 수주를 목표로 잡고 있다.
구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62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정부-기업-협·단체 지원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수주 지원단을 구성하고 금융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 부총리는 "최근 관세 등 통상조치 확대,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원자재 가격 변동성 지속 등으로 국제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대외여건 변화에 대응해 전략적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년 만의 국빈 방중을 계기로 성사된 한중 정상회담과 관련, 양국 간 문화협력 추진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K-콘텐츠를 비롯해 문화예술, 스포츠, 관광 등 문화 전반에 걸친 교류와 협력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 정부는 ▲경제분야 포괄적 협력 논의 개시 ▲공통 사회문제 협의체 성과 도출 가속화 ▲인공지능(AI) 및 지식재산 보호 협력 심화 합의 ▲기술자격 상호인정 분야 확대 제안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관련 기본 입장 전달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핵심광물 공급망 관련 대응 방향도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핵심광물 이슈는 재정·통상·산업·외교 정책이 동시에 작동하는 범정부적 과제"라며 "관계 부처가 책임감을 가지고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인구 1억명이 넘는 북아프리카 최대 경제국인 이집트와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을 위한 부처 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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