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AI 반도체, 서곡에 불과"...신간 '슈퍼 모멘텀' 발간
파이낸셜뉴스
2026.01.26 18:04
수정 : 2026.01.26 18:04기사원문
SK그룹 주도로 SK하이닉스 성장사 담은 '슈퍼 모멘텀' 발간...유민영 전 비서관 등 참여
SK하이닉스의 성공사를 담은 '슈퍼 모멘텀'(출판사 플랫폼9와3/4)이 26일 발간됐다.
SK그룹이 주도한 이번 신간에는 어려운 환경을 딛고 SK 그룹 편입과 HBM 개발을 통해 AI 시대 주도권을 확보하기까지 SK하이닉스의 성공 스토리가 생생하게 담겼다.
마지막 장에는 AI 시대 SK그룹의 미래에 대한 최 회장과의 육성 인터뷰도 담겼다. 최 회장은 "HBM 스토리의 핵심은 AI"라며 하이닉스의 HBM 성공에 대해 "우리는 길목에 서 있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기술 1등'을 위한 차별화로 서버용 D램에 집중했고, 주요 타깃 고객 중 일부가 AI로 급전환하면서 시장을 누구보다 빨리 포착했다"고 밝혔다.
저자들은 결정적 타이밍에 베팅하고 판을 바꾼 최태원 회장의 전략으로 SK하이닉스가 슈퍼 모멘텀을 맞았다고 분석했다. 선행적 팹 투자, 메모리 다운턴에서도 멈추지 않았던 HBM 투자는 기술 리더십을 믿은 최 회장의 결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짚었다.
신간에는 최태원 회장의 SK하이닉스 인수 후 경쟁력 고도화, HBM 기술 개발 스토리, 미래 반도체 기술과 시장 변화의 방향 등도 담겼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오는 29일 지난해 4·4분기 및 2025년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가 지난해 3·4분기 분기 사상 첫 영업이익 10조원을 돌파한데 17조원~20조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역시, 성장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전망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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