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송파서 오티에르 증명… 리모델링 경쟁력도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6.01.27 18:13
수정 : 2026.01.27 18:13기사원문
(4)장근호 포스코이앤씨 도시재생영업실 실장
상반기 입주 '오티에르 반포' 수주 전면에
하이엔드 브랜드로 확실히 눈도장 찍을 것
'압여목성'의 핵심 입지 반드시 사수 의지
지난해 리모델링 대어 '우·극' 수주 성과
용산·분당 등으로 독주체제 굳힐 것
"서울 서초구 신반포19·25차, 송파구 오금현대아파트는 '오티에르'를 증명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수주를 추진 중입니다."
장근호 포스코이앤씨 도시재생영업실 실장(사진)은 27일 본지 인터뷰에서 "오티에르는 지금 뿐만 아니라 10년, 20년 뒤에도 선택 받는 주거 공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티에르는 포스코이앤씨가 론칭한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다.
상반기 서초구 '오티에르 반포'(신반포21차)가 입주하며 베일을 벗는 만큼,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수주전에서도 오티에르를 전면에 내세울 전망이다. 장 실장은 "압구정, 여의도, 목동, 성수 등 핵심 입지 지역은 '오티에르'의 성공을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할 전략적 거점"이라고 했다.
특히 한강변 알짜 단지로 꼽히는 신반포19·25차는 '오티에르 반포'와 근접해, 하이엔드 확장의 요충지로서 반포 최고의 단지를 완성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장 실장은 "오티에르 단지의 실물을 보게 된다면 경쟁사와의 수주전에서 더욱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도 드러냈다. 포스코이앤씨는 송파의 '숨은 진주'인 오금현대아파트 수주에도 공을 들인다는 방침이다. 이 단지는 1316가구에서 2436가구로 확대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올 하반기 시공사 선정에 나선다.
목동에서는 6단지를 포함해 4단지, 8단지 등 복수의 사업장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여의도에서는 시범아파트와 광장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사업성을 분석하는 중이다. 장 실장은 "주요 요지에 들어설 오티에르는 입지·자산가치의 차별화를 넘어 고급스러운 마감·외관과 함께 입주민의 거주 경험을 한층 격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티에르의 특징으로는 △입지 특성을 극대화한 맞춤형 설계 △프라이버시와 상징성을 고려한 단지 구성 △고급 주거에 걸맞은 디테일과 품질 기준을 꼽았다.
■리모델링 강자 굳히기..."경쟁력 선도"
포스코이앤씨는 국내 리모델링 시장의 선두주자이기도 하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45개단지(4만7273가구), 약 14조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조원에 달하는 서울 최대 규모 리모델링인 이수 극동·우성2,3단지의 시공자로 선정돼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 올해 첫 실적도 리모델링(영등포 문래현대5차) 사업에서 올렸다.
장 실장은 "사업수행 능력을 갖춘 조직 운영과 수주, 인허가, 착공 전반에 걸쳐 축적된 사업역량, 그리고 리모델링 사업을 위한 차별화된 기술력이 포스코이앤씨 리모델링 사업의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리모델링 슬래브 신·구 접합부 연결 기술을 업계 최초로 적용해 구조 안전성을 강화했고 기초 보강에 효과적인 고강성 강관 보강파일을 개발하는 등 기술 경쟁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장 실장은 "용산과 1기 신도시 분당지역 등 주요 프로젝트의 물량 선점에 주력하며 수주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고객과의 약속'을 정비사업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도시정비사업은 수주 이후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 장 실장의 지론이다. 장 실장은 "포스코이앤씨를 선택해야 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고객이 힘들 때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안하고 책임을 다하는 '진정한 파트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더샵'의 검증된 실거주 만족도와 자산가치, '오티에르'의 장기적인 가치 상승 기대를 바탕으로 조합의 짐을 함께 짊어지며 진정한 사업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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