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장관, UAE에서 K할랄식품 중동 진출 논의
파이낸셜뉴스
2026.01.29 13:39
수정 : 2026.01.29 13:39기사원문
송미령 장관 UAE와 식량안보 협력 강화 MOU 재체결 제안
한국 스마트팜 기술 UAE 맞춤형 구축 및 공동 연구 추진
할랄 인증 한우 중심 K-푸드 수출 확대 및 현지 홍보 활발
[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지난 2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UAE 기후변화환경부 장관과 만나 식량안보를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송 장관은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MOU) 재체결을 제안했다.
농업기술 분야 협력으로는 한국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모델을 UAE 기후에 맞춰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송 장관은 UAE에서 열린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식품박람회인 걸푸드(Gulfood 2026)에 참가한 국내 수출기업을 격려했다. 올해 걸푸드는 195개국 85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규모가 확대됐다. 한국은 24개 업체가 참여하는 통합 한국관을 구성해 장류, 음료, 스낵류 등 가공식품과 딸기, 포도, 키위 등 신선 농산물을 선보였다. 바이어 상담과 홍보 활동도 활발히 진행됐다.
송 장관은 “할랄식품 소비 인구가 전 세계의 25%를 차지하는 만큼 정부는 할랄식품을 수출 다변화 전략 품목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할랄 인증 한우, 딸기, 포도 등 프리미엄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할랄 인증 지원, 해외 물류 인프라 확충, K이니셔티브 연계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UAE 정부와 스마트팜·농업기술 연구개발·K-할랄식품 등 식량안보 협력 강화를 논의해 우리 기업의 진출 확대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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