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하고 싶어, 살기 너무 힘들어" 리지, 라방 중 극심한 우울감 토로 '눈물'
파이낸셜뉴스
2026.01.30 05:40
수정 : 2026.01.30 05: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애프터스쿨 출신 방송인 리지가 라이브 방송에서 극심한 우울감을 토로해 팬들의 우려를 샀다.
리지는 지난 28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 연예계 생활과 자신의 심리 상태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먼저 "연예인은 모든 게 다 드러나는 직업"이라며 "누군가 대외적인 활동을 하고 싶다고 하면 말리고 싶다.
이어 "이 일을 한 것 자체는 후회하지 않지만 제 행동들에 대해서는 자책을 많이 한다"며 "우울증이 너무 심해서 죽니 사니 이야기하다가 (틱톡) 계정이 정지돼 여기로 왔다"고 털어놨다.
특히 리지는 "사람들은 이 좋은 세상에 왜 죽냐고 하지만, 내가 살기 너무 힘들다. 내가 힘들다는데 세상이 좋은 게 무슨 소용이냐"며 울먹였고, "살아보려고 노력은 하겠지만 사실 진짜 O살하고 싶다"고 표현해 보는 이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또 외모와 성형 관련 질문, 악성 댓글에 감정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리지는 2010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했다. 멤버 나나, 레이나와 함께 유닛 오렌지캬라멜로도 활동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21년 음주운전 사고로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오랜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솔로 팬미팅을 개최하는 등 활동 재개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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