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라면 '후루룩'한 10대..."얼마나 배고프면" vs "신종 빌런"
파이낸셜뉴스
2026.01.30 07:51
수정 : 2026.01.30 07: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지하철 안에서 휴대전화를 보며 라면을 먹는 승객의 모습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뒤 논란이 됐다.
지난 27일 한 SNS 플랫폼에는 '열차 내 취식'을 지적하는 내용의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인천 지하철 1호선에 탑승해 자리에 앉은 한 소년이 휴대전화를 보며 라면을 먹고 있다.
연합뉴스TV는 이 승객이 탑승 직후부터 내릴 때까지 약 2~3분가량 라면을 먹었다고 전했다.
제보자도 "국물이 없는 비빔면처럼 보였지만, 냄새는 열차 안에 심하게 퍼졌다. 다른 사람들도 힐끗힐끗 쳐다봤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서울교통공사 등 지하철 운영업체들은 열차 내에서 음식을 먹는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음식 섭취 금지나 승차 거부 등의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아 취식을 막을 수는 없다.
우리나라와 달리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에서는 지하철 열차 내에서 음식을 먹으면 벌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 단속하고 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