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호조·소비쿠폰 효과"…작년 4분기 카드 승인액 4.9% 증가
연합뉴스
2026.01.30 09:16
수정 : 2026.01.30 09:16기사원문
"증시 호조·소비쿠폰 효과"…작년 4분기 카드 승인액 4.9% 증가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작년 4분기 카드 사용액이 전년 동기보다 4.9% 늘어나며 소비 회복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기업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 등에 힘입어 소비심리 회복 흐름이 이어지면서 카드 승인 실적도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지난해 전체 카드 승인 금액이 1천266조1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연도별 증가율은 2022년 12.3%를 기록한 이후 2023년 5.9%, 2024년 4.1% 등으로 둔화 흐름을 보였으나, 올해 들어 다시 4%대 중후반의 증가세를 보였다.
개인카드 승인 금액은 4분기 266조6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고, 승인 건수는 71억9천만건으로 4.2% 늘었다.
소비심리 회복과 소비쿠폰 등 정책 효과가 맞물리며 상반기 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법인카드는 승인 금액이 58조6천억원으로 3.3% 증가했지만, 승인 건수는 4억건으로 2.7%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일 수가 3일 줄어든 영향 등으로 개인카드에 비해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도매·소매업(3.7%), 숙박·음식점업(2.0%),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7.8%) 등 소비 밀접 업종을 중심으로 카드 승인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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