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장관 "美관세인상 절충점 모색했지만 아직은 추가논의 필요"

파이낸셜뉴스       2026.01.31 08:46   수정 : 2026.01.31 08: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국 측의 관세 인상 의도에 대해 서로의 이해를 제고하고 절충점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으나 아직은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재인상 위협에 대응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러트닉 상무부 장관을 만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31일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30일과 31일(현지시간) 이틀 연속 러트닉과 만나 최근 미측이 발표한 관세 인상계획 등 통상 현안을 심도있게 협의했다.

김 장관은 한미간 관세 합의 내용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강조하면서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이 관련 입법 절차에 따라 신속히 제정되도록 국회와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특별법에 따른 대미 투자 프로젝트가 양국 산업에 상호 호혜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에너지·자원 분야에서 실무 협의채널을 개설해 한미 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속화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정부는 한미 간 관세 합의를 성실히 이행하여 우리 기업들이 직면한 대미 통상 불확실성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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