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범 예산실장 "지역 창업거점 예산 지원책 보완하겠다"

파이낸셜뉴스       2026.02.02 16:00   수정 : 2026.02.02 16:01기사원문
조 실장, 대전 스타트업 파크 등 방문
벤처·예비창업인 만나 현장 의견 들어
기획처 '현장경청 프로젝트' 중 하나
"창업 활성화 위해 예산 등 살피겠다"



[파이낸셜뉴스] 조용범 기획예산처 예산실장은 2일 대전 스타트업 파크와 KAIST 창업원에서 지역 창업 생태계를 점검하면서 창업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조 실장의 이번 현장 점검은 사흘 전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의에서 나온 제안을 정책화하기 위한 주무부처 후속 조치다.

조 실장은 벤처기업인, 예비창업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정부는 지역 창업 거점 확충을 위해 전주·울산·제주 등 스타트업 파크 신규 3개소를 추가하는 예산을 올해 반영했다"면서 "지역 창업거점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 실장은 "창업 이후에도 지역기업이 폐업의 굴레에 빠지지 않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을 관계부처와 함께 면밀히 점검하고 보완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장 간담회에서 한 입주기업은 "초기 창업 이후 스케일업 과정에서 후속 투자유치, 판로 확보, 우수인재 영입 등에 어려움이 많다"며 "지역 기업이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스타트업파크는 창업자와 투자자, 보육기관이 한 공간에서 일하는 창업 인프라다.
대전, 인천 등 5곳에 있는데, 대전 스타트업 파크에는 120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올해 3곳을 더해 총 5곳의 지역 스타트업파크에 정부는 예산 35억원을 배정했다.

기획처는 2027년 예산 편성에 앞서 정책 수요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밀착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100곳 이상의 현장을 방문하는 '더 100 현장경청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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