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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범 예산실장 "지역 창업거점 예산 지원책 보완하겠다"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조 실장, 대전 스타트업 파크 등 방문
벤처·예비창업인 만나 현장 의견 들어
기획처 '현장경청 프로젝트' 중 하나
"창업 활성화 위해 예산 등 살피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K-스타트업이 미래를 만든다'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K-스타트업이 미래를 만든다'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조용범 기획예산처 예산실장은 2일 대전 스타트업 파크와 KAIST 창업원에서 지역 창업 생태계를 점검하면서 창업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조 실장의 이번 현장 점검은 사흘 전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의에서 나온 제안을 정책화하기 위한 주무부처 후속 조치다.

조 실장은 벤처기업인, 예비창업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정부는 지역 창업 거점 확충을 위해 전주·울산·제주 등 스타트업 파크 신규 3개소를 추가하는 예산을 올해 반영했다"면서 "지역 창업거점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 실장은 "창업 이후에도 지역기업이 폐업의 굴레에 빠지지 않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을 관계부처와 함께 면밀히 점검하고 보완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장 간담회에서 한 입주기업은 "초기 창업 이후 스케일업 과정에서 후속 투자유치, 판로 확보, 우수인재 영입 등에 어려움이 많다"며 "지역 기업이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스타트업파크는 창업자와 투자자, 보육기관이 한 공간에서 일하는 창업 인프라다. 대전, 인천 등 5곳에 있는데, 대전 스타트업 파크에는 120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올해 3곳을 더해 총 5곳의 지역 스타트업파크에 정부는 예산 35억원을 배정했다.

기획처는 2027년 예산 편성에 앞서 정책 수요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밀착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100곳 이상의 현장을 방문하는 '더 100 현장경청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email protected]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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