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으면 1억" 부영이 쏘아 올린 공…대한민국 저출생 해법의 '마중물' 되다
뉴시스
2026.02.05 17:09
수정 : 2026.02.05 17:09기사원문
기업이 국가적 소멸 위기 앞에 선제적으로 나선 이 사례는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정책적,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촉매제가 되었다는 평가다.
부영그룹의 정책은 즉각적인 수치로 효과를 입증했다. 제도 도입 전 연평균 23명 수준이었던 사내 출생아 수는 도입 후 첫해 28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최근까지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경제적 부담 때문에 둘째, 셋째 출산을 망설이던 직원들이 "심리적 장벽이 낮아졌다"며 추가 출산을 결심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중근 회장의 결단은 "저출생 문제는 국가만의 책임이 아니라 기업과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라는 대국민 메시지를 던졌다. 육아를 개인의 희생이 아닌 사회적 축복으로 바라보는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이러한 민간의 노력이 모여 2024년 이후 국가 전체 혼인율과 출산율이 반등의 기미를 보이는 데 기여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재계 한 관계자는 "부영의 1억 원은 단순히 돈이 아니라, '국가의 미래를 위해 기업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투자'라는 상징적 가치를 지닌다"면서 "이중근 회장의 혜안에서 시작된 이 파격적인 시도는 이제 대한민국 저출생 극복을 위한 가장 성공적인 '민간 주도형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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