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는 줄이고 AI 활용은 늘린다... 기획처, Vision X 출범
파이낸셜뉴스
2026.02.09 15:14
수정 : 2026.02.09 15: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기획예산처는 임기근 장관 직무대행(차관) 주재로 조직문화 혁신 태스크포스(TF) ‘Vision X’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Vision X’는 기획예산처 미래 비전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실험과 혁신을 추진하는 조직문화 개선 모델이다.
TF는 직급·연령 관계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직원 28명으로 구성됐다. 사무관 18명, 주무관 6명, 과장급 4명이다. 특히 30·40대가 85% 이상을 차지했다.
Vision X는 △AI·디지털 혁신 △워크 다이어트 △일·가정 양립 △조직 내 소통 △공간 혁신 등 5개 분과로 운영된다.
주요 과제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문서 작성 등 디지털 기반 업무 방식 도입 △회의·문서 등 비생산적 업무 정비 △직원 복지 확대 △사무공간 효율화 △직급 간 소통 및 인사제도 개선 등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자녀와 동반 근무가 가능한 ‘자녀돌봄 스마트센터’ 구상방안, 불필요한 서류 및 캐비닛 버리기 운동 등 다양한 혁신 과제가 제안됐다. 이에 임 차관은 즉시 추진 가능한 과제는 신속히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임 차관은 “기획처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부처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혁신의 모델이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전 직원이 조직문화 혁신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신속하게 실행하는 기동력 있는 부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획처는 임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조직문화 혁신단’을 별도로 구성해 Vision X 제안 과제를 검토·배정하고 추진 상황을 상시 점검할 계획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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