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정부 공사 중지 명령 저항권 행사 가능성 언급
파이낸셜뉴스
2026.02.13 14:46
수정 : 2026.02.13 14:45기사원문
오세훈 시장 광화문 감사의 정원 사업 추진 의지 표명
정부 공사 중지 명령에도 사업 차질 없이 진행 약속
참전 유공자 예우와 존경 실천 의지 강조
과도한 직권남용 시 저항권 행사 가능성 시사
[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보훈단체 관계자들과 만나 정부가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린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조성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류재식 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장, 김부길 월남전참전자회 서울시지부장 등 7개 참전 관련 호국보훈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최근 정부가 감사의정원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린다는 뉴스를 접하고 사업이 어떻게 돼가는지 많이들 우려하실 것 같아 자리를 마련했다"며 "추진 과정을 면면이 들여다보고 지혜롭게 풀어 끝까지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정부가 감사의 정원 사업과 관련해 서울시에 공사 중지 명령 사전 통지를 한 것에 대해 "이런 식의 과도한 직권남용을 행사하면 시도 저항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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