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원 집 10억원 된 그리 "아버지 그런 말 안 했으면"
뉴시스
2026.02.15 10:51
수정 : 2026.02.15 10:51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방송인 겸 가수 그리가 전세를 끼고 2억5000만원에 산 아파트가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돼 현재 10억원이 됐다고 했다.
그리는 14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 나와 재테크에 관해 얘기했다.
그러면서 그리가 결국 경기도 구리 아파트를 샀다고 했다.
그리는 "(이 집과 관련해) 해명할 게 많다. 왕십리는 그냥 왕십리라는 동네가 좋아서 그랬다. 구리는 아버지한테 감사하게도 추천 받아서 샀다. 결과론적으로 지금 집값이 조금 올랐다. 추천 받아서 그냥 뭣도 모르고 산 거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지난해 11월 "동현이가 구리게 가지고 있는 32평 아파트가 재개발된다. 그걸 2억5000만원 전세를 끼고 5억원에 샀다. 몇 년 사이 10억원이 됐다"고 했었다.
이 방송이 나간 뒤 김구라는 그리에게 전화를 받았다고 했다. 김구라는 "동현이가 연락이 와서 '내가 언제 10억원을 벌었냐'고 하더라. 그냥 5억원 정도 되는 집을 남들처럼 2억5000만원은 투자하고, 2억5000만원 전세 준 걸 합쳐서 산 거다"고 했다.
이어 "거기가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이 됐다. 시공사 선정이 된 상황이다. 내가 그걸 너무 앞서 나가서 동현이가 갑자기 2억5000만원 넣어서 10억원 부자 된 것처럼 말했으니까 동현이가 삐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그리는 김구라 발언이 화제가 되면서 군간부들의 부동산 관련 문의를 많이 받았다고 했다.
그리는 "큰 부대에 있어서 간부가 한 100명이 있다. 신혼인 간부나 저랑 비슷한 또래인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이런 분들이 엄청 물어보는 거다. '집 기사 봤다. 어떻게 알고 그런 거 샀냐'고 물어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버지한테 추천 받았다고 하니까 부럽다고 하더라. '그런 정보 누가 좀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계속 그러는 거다. 저는 얼렁뚱땅 넘기려는데 다른 병사들도 집값 올라서 좋겠다고 장난을 치더라"고 말했다.
그리는 "상급자한테 얻어 먹을 때도 '너 집 그렇게 대박 났는데도 나한테 얻어먹냐'고 하더라. 그러면 괜히 한 마디 해야하지 않나. '아닙니다. 그렇다고 지금 통장에 들어온 것도 아닙니다'라고 했다. 내가 한 말도 아닌데. 그걸 왜 대국민적으로 말하나. 그런 내용은 좀 자르지 그랬냐"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jb@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