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주 핵심기업 분산투자... 정책적 지원 등 성장성 가속화

파이낸셜뉴스       2026.03.15 18:06   수정 : 2026.03.15 18:05기사원문
한화 PLUS 우주항공&UAM

우주 산업에 대한 투자는 이제 필수 포트폴리오로 자리잡고 있다. 민간 주도의 발사 비용 하락으로 효율성이 증대되고 정책적 지원으로 성장성이 가속화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한화자산운용은 우주항공 관련 국내 핵심기업에 담은 상장지수펀드(ETF)를 관심가질만한 ETF로 제시했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화 PLUS 우주항공&UAM' ETF의 13일 기준 최근 3개월간 수익률은 113.43%에 달한다. 최근 1년간 누적 수익률은 176.71%를 가리키고 있다. 이 펀드는 지난 2022년 3월 28일 설정됐으며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은 396.71%에 달한다. 해당 ETF의 운용을 맡고 있는 ETF운용팀 김용철 매니저는 "'PLUS 우주항공&UAM' ETF는 우주항공 테마를 △우주(위성 및 기술) △방산 및 체계·전자 △항공(운영 및 플랫폼) 3중으로 담고 있다. 우주항공 관련 국내 핵심 기업들에 분산투자함으로써 산업 성장의 수혜를 폭넓게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간 주도의 발사비용 하락으로 우주산업 투자효율성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특히, 스페이스X 기업가치 평가를 통해 우주산업 밸류체인의 평가 기준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도 긍정적이다. 그는 "미국은 '우주 우위 확보' 행정명령에서 우주산업 핵심과제의 기한을 명시하며 사업 추진력 제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우주항공청 역시 예산을 전년 대비 16% 증액했다.

앞으로의 우주항공 산업 전망은 어떨까. 그는 "지난해는 스페이스X의 IPO 기대감으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면, 올해는 국내 우주 기업들의 수주 증가와 실적 회복이 본격화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올해 아르테미스 2호 발사, 스페이스X 상장 등 대형 이벤트에 주목했다. 이에 수주와 실적 턴어라운드가 증명되고 있는 기업들을 집중적으로 구성해 운용할 계획이다.

김 매니저는 "장기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우주산업은 성장 초기 단계로 당장 폭발적인 실적 성장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우려와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수도 있어서다.

투자 시 주의 사항사항에 대해 그는 "국내 우주 기업들은 크게 스페이스X 밸류체인 기업(에이치브이엠, 인텔리안테크), 발사체·위성 대표 기업(쎄트렉아이), 방산 모멘텀을 보유한 기업(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으로 구분할 수 있다"면서 "따라서 우주산업에 투자할 때 우주산업 내에서 기업들이 영위하는 사업 구조가 어떻게 구분되고 향후 전망이 어떻게 되는지 세분화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PLUS 우주항공&UAM ETF는 이 3가지 유형을 모두 아우르면서 종목을 구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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