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권후보였던 김동연 꺾고 승리..경기지사 최종후보 선출
파이낸셜뉴스
2026.04.07 18:42
수정 : 2026.04.07 19:36기사원문
소병훈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기지사 본경선 개표 결과를 발표하고 추 의원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추 후보는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본경선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했다. 당규에 따라 각 후보의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추 의원은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6월 3일 압도적인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멋진 경쟁을 함께 해주신 김동연, 한준호, 권칠승, 양기대 후보와 그들을 지지하고 고생한 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각오를 밝혔다.
2004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성으로 17대 총선에서 역풍을 맞았지만 18대 총선 때 여의도로 복귀했다.
2016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당선됐으며,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정국을 진두지휘했다.
22대 총선에선 경기 하남갑에 출마해 승리했고, 최근까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지내며 민주당의 '검찰 개혁' 법안과 '사법 3법'(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논의를 주도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경기지사 후보를 찾는 데 애를 먹고 있다.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의원이 출마했지만 승산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공천관리위원회는 같은 날 추가공모에 나섰다. 유승민 전 의원과 김문수 전 경기지사 출마를 설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uknow@fnnews.com 김윤호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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