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퀘어, 목동 '삼성화재서비스빌딩' 매각 주관 착수

파이낸셜뉴스       2026.04.17 10:36   수정 : 2026.04.17 10:35기사원문
삼성 계열사 중심 임차 구성
인수 직후부터 안정적 현금흐름 확보

[파이낸셜뉴스] 서울에서 연면적 3만3000㎡가 넘는 단일 오피스 자산이 매물로 나왔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는 켄달스퀘어자산운용이 보유한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삼성화재서비스빌딩'의 매각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삼성화재서비스빌딩은 연면적 3만4597.86㎡, 지하 6층~지상 18층 규모의 오피스 빌딩으로, 목동 중심 업무지구 핵심 입지에 자리 잡고 있다.

이 자산의 첫 번째 투자 유인 요소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 확보다. 삼성화재서비스를 중심으로 삼성 계열사들이 주요 임차인으로 구성되어 있어 인수 시점부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

둘째로는 전력 인프라를 들 수 있다. 해당 자산은 동급 규모의 일반 오피스 대비 높은 수준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는데, 이는 대규모 서버실이나 고사양 장비를 운영하는 금융·IT·방송통신 업종에 대응할 수 있는 스펙이다.

중장기 관점에서 가치 상승 여력도 크다. 탄탄한 임대 수익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며, 향후 시니어하우징이나 고급 오피스텔 등으로 용도를 전환할 수 있는 잠재력 역시 갖추고 있다. 안정적 수익 확보와 개발에 따른 추가 수익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구조다.

입지 자체의 강점에 더해 주변 개발 호재도 두텁다.
인근에서 목동 CBS 부지 및 KT목동타워 재개발, 목동운동장·유수지 통합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의 대규모 재건축, 예술인회관 용도 전환 등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들이 속도를 내면서, 권역 전반의 자산 가치가 함께 올라갈 여건이 갖춰지고 있다.

이호준 알스퀘어 투자자문본부장은 "목동 삼성화재서비스빌딩은 서울 주요 권역에서 보기 드문 대형 자산이면서, 안정적 임대 수익과 자본 차익이라는 두 가지 투자 요건을 동시에 충족한다"며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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