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민생 입법 상임위 꾸리는 與... 정무위원장에 3선 유동수 하마평

파이낸셜뉴스       2026.06.14 18:42   수정 : 2026.06.14 18:42기사원문
산자위원장 후보엔 이언주 거론

22대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경제 성장과 민생 회복 관련 입법을 주도할 핵심 상임위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상임위원장 하마평도 돌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2년차를 맞아 인공지능(AI) 3강 도약, 첨단산업 육성, 자본시장 선진화, 연금·돌봄 개혁 등 주요 국정과제를 입법으로 뒷받침해 2028년 총선 전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정무위원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재경위), 보건복지위원회(복지위) 등 경제·민생 정책과 직결된 핵심 상임위원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무위원장은 3선의 유동수 의원(사진)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현재 민주당 정책위원회 경제수석부의장을 맡고 있는 유 의원은 중동 사태 경제 대응 태스크포스(TF) 단장과 MBK·홈플러스 TF 위원장 등을 맡아 당 경제 정책을 주도해왔다. 정무위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원회 등을 소관으로 하는 상임위다. 자본시장 선진화와 기업지배구조 개선, 금융개혁 등 이재명 정부의 경제개혁 과제를 입법적으로 뒷받침하는 상임위다.

산자위원장 후보로는 이언주 의원 등이 거명된다. 이 의원은 당내 싱크탱크인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를 이끌며 방위산업과 바이오, 금융혁신 등 다양한 분야의 성장 전략을 모색해 왔다.
또 AI강국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맡아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확충 및 산업 육성 정책을 검토해 왔다. 정부가 추진하는 첨단산업 육성과 AI 국가 경쟁력 강화 전략을 입법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것이다. 이 의원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후보군으로도 꼽힌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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