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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 들고 열차 못탄다

[파이낸셜뉴스] 다음 달부터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열차 반입이 금지된다. 화재 위험이 있는 대용량 리튬배터리도 휴대가 제한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7월 1일부터 리튬배터리 탑재 물품에 대한 휴대 제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제한 대상은 리튬배터리를 사용하는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등 PM과 용량 160Wh를 초과하는 휴대용 대용량 리튬배터리다.  이번 조치로 KTX, ITX-새마을,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와 수도권전철, 대경선·동해선 등 광역철도에 해당 물품 반입이 제한된다. 특히 광역철도의 경우 역사 출입 자체가 금지된다. 다만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전동휠체어와 의료용 스쿠터는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한편 코레일은 오는 20일부터 수도권전철 '15분 재승차 제도'와 동해선 광역전철 '하차 미확인 부가금 제도'도 추가 시행할 예정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 본궤도…KDI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파이낸셜뉴스] 충남 태안과 경기 안성을 잇는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후속 절차에 착수해 2031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전략환경영향평가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실시설계 등을 거쳐 착공하게 된다. 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는 충남 태안군과 경기 안성시를 연결하는 총 연장 94.6㎞ 규모의 노선으로 개통 시 충청권 서부지역과 수도권을 잇는 광역 교통망이 확충될 전망이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긴 민자 고속도로인 서부내륙고속도로 1단계(94㎞)를 넘어 국내 최장 민자 고속도로가 된다.  특히 서해안권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단축되고 물류 수송 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 서해안 지역의 접근성 개선과 함께 지역 간 교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효정 국토부 도로국장은 "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충청권 서부지역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을 확충하겠다"며 "지역 접근성을 높이고 물류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지하철 잘못 나와도 돈 안낸다...수도권 전철 '15분 내 재승차' 운임 면제

[파이낸셜뉴스] 수도권 전철 이용객이 개찰구를 나간 뒤 15분 안에 다시 탑승하면 기본운임을 내지 않게 된다. 이번 조치로 연간 604만건 가량의 이용이 이뤄져 56억원 규모의 교통비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하는 수도권 전철 구간에 '15분 내 재승차 제도'가 도입된다. 화장실 이용이나 분실물 확인, 하차 착오 등으로 잠시 개찰구를 벗어났다가 다시 전철을 이용할 경우 기본운임 1550원을 면제받는 방식이다. 적용 대상은 코레일 관할 수도권 전철에서 하차한 뒤 동일 역의 동일 노선 게이트를 통해 15분 이내 재승차하는 교통카드 이용객이다. 기본운임 면제 혜택은 전철 이용 과정에서 1회만 받을 수 있다. 대상 노선은 코레일이 운영하는 수도권 전철 1·3·4호선 일부 구간과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강선, 서해선 등이다. 1호선은 연천~회기, 남영~신창, 구로~인천 구간 등에 적용되며 3호선은 대화~지축, 4호선은 남태령~오이도 구간이 대상이다. 다만 공항철도와 신분당선, 김포골드라인, 의정부·용인경전철 등 민자철도 전 노선과 인천교통공사 운영 노선은 적용되지 않는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이번 정책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생활밀착형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춰 철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보다 편리한 철도 이용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국토부, 해체공사 안전관리 TF 출범…노후 교량 철거 전면 점검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가 노후 교량 등 사회기반시설(SOC) 해체공사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최근 잇따른 해체공사 현장 사고를 계기로 설계부터 시공, 감리, 안전진단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15일 국토부에 따르면 오는 16일 서울에서 '민관합동 해체공사 안전관리 태스크포스(TF)' 착수회의를 열고 해체공사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TF에는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시설안전협회,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 대한토목학회, 한국건설안전학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토연구원, 국토안전관리원, 한국도로공사 등 15개 산·학·연·관 기관과 관련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TF는 지난 5월 서울 서소문 고가 철거공사 현장 붕괴사고 이후 해체공사 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되면서 구성됐다. 국토부는 사고 원인 조사와 별도로 제도 개선 논의를 병행해 현장 안전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건축물 해체공사에 대한 안전 규제가 강화된 이후 노후 교량과 고가도로 등 대형 SOC 시설물 해체 수요도 늘어나는 만큼 관련 안전기준 정비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TF는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을 단장으로 △설계 △시공·감리 △안전진단 △제도지원 등 4개 분과로 운영된다. 노후 시설물 안전진단부터 해체공사 설계·시공·감리 단계까지 안전관리 체계를 종합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논의 과제는 △SOC 해체 설계 방법·절차 개선 △노후 SOC 안전진단 실효성 강화 △건축물 해체 분야와의 비교를 통한 안전관리 제도 개선 △해체공사업 자격요건 정비 등이다. 김명준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해체공사 현장에서 인명사고가 잇따르면서 관리 강화 필요성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민관 전문가들과 함께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0' 하나 잘못 썼다가..."3년치 연봉 날리게 됐어요"

[파이낸셜뉴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 경매에서 시세의 10배에 가까운 금액을 써낸 응찰자가 등장했다. 낙찰자가 매각 대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보증금 1억5000여만원을 몰수당할 수 있어 '오기 입찰'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15일 경매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영등포구 영등포동 소재 영등포아트자이 전용면적 120㎡ 경매에서 한 응찰자가 172억원을 써내 낙찰 받았다. 문제는 이번 경매의 최저매각가격이 약 15억4000만원이었다는 점이다. 낙찰자는 감정가의 9.2배에 달하는 금액을 써냈던 셈이다. 2순위 응찰자는 18억5000만원, 3순위 응찰자는 16억7777만원을 적어낸 것으로 확인됐다. 최고가 응찰액만 유독 시세를 크게 웃돌면서 업계에서는 17억2000만원을 적으려다 실수로 숫자 '0' 하나를 더 입력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낙찰을 포기하더라도 거액의 손실은 불가피하다. 법원 경매는 입찰 시 최저매각가격의 10%를 보증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이번 물건의 경우 약 1억5000만원의 보증금이 걸려 있어 대금 납부를 포기하면 이를 돌려받지 못하게 된다. 최근 경매시장 참여자가 늘면서 이 같은 오기 입찰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에는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 경매에서 7억원대 물건에 66억원이 넘는 금액을 써낸 응찰자가 등장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해당 응찰자는 낙찰을 포기하면서 입찰 보증금 6000만원을 돌려받지 못했다. 낙찰자가 보증금 몰수 부담을 이유로 법원에 매각불허 신청을 제기하는 경우도 있지만 받아들여지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 단순 실수를 인정할 경우 이를 악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아파트의 경우 경매 초보자들도 관심을 갖고 진입하다 보니 한 달에 한 번꼴로 금액을 잘못 적어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입찰표를 수기로 작성하는 만큼 제출 전 응찰 금액을 여러 차례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CBRE코리아, 리테일 시장 분석 플랫폼 론칭

[파이낸셜뉴스]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코리아가 한국 리테일 시장을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플랫폼 '리테일 인사이트'를 론칭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과 성수, 한남 등 주요 상권의 부상으로 한국 리테일 시장에 대한 전문 정보 수요가 커진 데 따른 대응이다. 이번 플랫폼은 단순한 정보 나열을 넘어 시장, 상권, 공간, 브랜드, 소비 트렌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국내외 투자자들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리테일 인사이트'는 마켓(Market), 스트리트(Street), 플레이스(Place), 트렌드(Trend) 등 4개 카테고리로 구성되며 매주 한 편씩 콘텐츠가 공개된다. 아울러 심층 분석이 필요한 상권을 분기별로 집중 다루는 '리테일 인사이트 노트'를 별도 축으로 운영한다. 또 글로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국·영문 서비스가 동시에 제공된다. 첫 번째 '인사이트 노트' 대상으로는 최근 서울에서 가장 역동적인 상권으로 꼽히는 '성수'가 선정됐다. 이번 리포트는 성수 상권을 단순화하는 대신 연무장길 권역을 중심으로 구조와 변화 과정을 입체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서연무장길, 동연무장길, 성수이로 등 세부 구간별 업종 구성과 소비 흐름을 정량·정성 데이터로 담아냈다. 리포트에 따르면 동일 브랜드 기준 성수 매장의 평당 월매출이 강남과 명동 등 전통적인 주요 상권을 상회하는 사례가 확인됐다. 이와 함께 연무장길 코어 권리금 및 임대료 상승 흐름, 외국인 방문객 대상 현장 설문, 브랜드 진입 전략 유형화 등 실제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구조화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 플랫폼의 가장 큰 차별점은 상업용 부동산 전문가들의 현장 해석력에 있다. 데이터 취합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상권 변화와 브랜드 이동, 자산 가치 재편 신호를 직접 마주하는 CBRE코리아 리테일팀 전문가들이 직접 콘텐츠를 발굴하고 해석한다. 이를 통해 공개된 데이터만으로는 포착하기 어려운 시장의 숨은 움직임을 읽어낼 수 있다. CBRE 코리아 리테일 총괄 김용우 상무는 "현장에서 축적한 정보를 공유 가능한 인사이트로 확장하는 것이 시장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며 "'리테일 인사이트'가 국내외 브랜드 관계자와 투자자들에게 한국 리테일 시장을 읽는 신뢰할 수 있는 기준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CBRE코리아는 CBRE 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1999년 설립됐다. 현재 420여명의 부동산 전문가들이 풍부한 국내 시장 경험 및 전문성, 광범위한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객 자산의 가치 및 이익 증대를 위해 최상의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1호선 병점역세권' 오산헤리티지자이 다음달 공급

[파이낸셜뉴스] GS건설이 7월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일원에 '오산헤리티지자이'를 분양한다. 1블록과 2블록으로 구성됐으며 1783가구가 공급된다. 15일 GS건설에 따르면 오산헤리티지자이는 경기 오산시 양산동 223번지 일원(1블록), 양산동 328-2번지 일원(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22개 동으로 이뤄진다. 블록별로는 1블록 13개동 1069가구, 2블록 9개동 71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75㎡, 84㎡, 102㎡, 124㎡, 166㎡PH 등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병점역을 도보권으로 이용 가능하다. 1호선 동탄역 연장(계획) 및 동탄도시철도(트램) 추진 등 다양한 교통 호재가 예정됐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봉담~동탄), 오산화성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을 통해 수도권 및 서울로 이동할 수 있다. 삼성전자 화성·기흥캠퍼스를 비롯, 동탄테크노밸리와 가장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시설이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에는 양산1초 및 양산중 개교가 계획됐다. 오산헤리티지자이는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4베이 중심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입주민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등 편의시설과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도 들어설 예정이다. 오산헤리티지자이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194-1번지에 오는 7월 마련된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호반써밋 첨단3지구' 견본주택에 사흘새 2.1만명 몰려

[파이낸셜뉴스] 호반건설이 광주광역시 첨단3지구에서 선보이는 '호반써밋 첨단3지구' 견본주택에 3일 동안 2만1000여명이 몰렸다. 개관 첫날부터 주말까지 방문 차량과 내방객 발길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15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호반써밋 첨단3지구는 광주광역시 첨단3지구 A7블록과 A8블록에 총 805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다. A7블록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5개동∙전용 84㎡ 단일 면적 356가구로 △84㎡A 262가구 △84㎡B 94가구로 구성된다. A8블록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6개동∙전용 117~135㎡ 449가구로 △117㎡A 221가구 △117㎡B 77가구 △135㎡ 151가구가 공급된다. 공공택지지구 내 공급 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는 1500만원대다. 이 단지에 관심이 쏠린 이유는 첨단3지구 미래가치와 희소성, 분양가상한제 적용에 따른 가격 경쟁력이 맞물린 결과 때문으로 분석된다. 첨단3지구는 인공지능(AI) 산업 중심지로 조성되는 광주 북부권 핵심 개발지다. 광주광역시에서는 희소한 대규모 택지지구라는 점, 공공택지지구 내 분양가상한제 적용에 따른 가격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 청약 일정은 15일 A8블록 이전기관(산업단지)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특별공급,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A8블록이 24일, A7블록이 25일이다. 정당계약은 7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전국 청약이 가능하며 광주광역시 및 전남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한편 호반써밋 첨단3지구 견본주택은 광주 서구 마륵동 164-11에 위치한다. 입주는 A7블록이 2028년 9월, A8블록은 10월 예정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DL이앤씨, 목동6단지 홍보관 개관…'아크로 목동리젠시' 공개

[파이낸셜뉴스] DL이앤씨가 목동신시가지6단지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해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공식 홍보관을 열고 사업 제안 내용을 공개했다. DL이앤씨는 서울 양천구 목동 오목교역 인근에 '아크로 목동리젠시(ACRO MOKDONG REGENCY)' 홍보관을 개관했다고 15일 밝혔다. 홍보관에서는 사업 설명과 영상·VR 체험, 1대1 상담 등이 진행된다. 목동6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층~지상 49층, 14개 동, 2173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약 1조2868억원이다. DL이앤씨는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확보했으며, 조합은 오는 27일 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단지명으로 '아크로 목동리젠시'를 제안했다. 목동에서 한강과 안양천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입지 특성을 강조하고, 글로벌 설계사와의 협업을 통해 조망과 조경 특화 설계를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건축 디자인은 글로벌 설계사 저디(JERDE), 구조 설계는 영국 엔지니어링 기업 에이럽(ARUP), 조경은 MSP(Martha Schwartz Partners)가 참여한다. DL이앤씨는 조합원 수 대비 116% 수준의 한강 조망 세대를 확보하고 조망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커뮤니티 시설도 확대한다. 실내 수영장과 패밀리 스파, 프라이빗 다이닝룸 등을 도입하고, 교육 특화 프로그램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리버뷰 스카이 라운지와 리버뷰 스카이 풀빌라 등 한강 조망 특화 커뮤니티를 목동에 처음 선보일 방침이다.  사업 조건으로는 △공사비 물가 상승분 500억원 시공사 부담 △이주비 LTV 100% 지원 △조합원 분담금 입주 후 4년 유예 △입찰보증금 CD금리+0% 등을 제시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목동의 입지적 강점과 아크로 브랜드 경쟁력을 결합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DL이앤씨, 제주 복합발전소 수주…5500억 규모

[파이낸셜뉴스] DL이앤씨가 제주에서 5500억원 규모의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사업을 따내며 친환경 에너지 플랜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DL이앤씨는 한국동서발전이 발주한 '동제주 복합발전소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일원에 발전용량 150㎽ 규모의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DL이앤씨는 설계·조달·시공(EPC)과 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동제주 복합발전소는 향후 청정 수소를 연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소 사용이 가능한 터빈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수소 발전소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제주도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꼽히지만 발전량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 특성상 전력망 안정화가 과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이번 발전소에는 전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동기조상기도 함께 설치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이번 사업에 스마트 건설기술인 AWP(Advanced Work Packaging)도 적용한다. 설계부터 구매, 시공, 시운전까지 전 공정을 표준화된 플랫폼으로 통합 관리하는 방식으로 공정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DL이앤씨는 발전소 핵심 설비인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배열회수보일러(HRSG)의 성능을 고려한 최적 설계를 통해 다양한 운전 조건에서도 높은 발전 효율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청정 수소 발전 전환은 신규 발전소 건설 대비 가동 중단 기간을 최소화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인 저탄소 발전 솔루션"이라며 "플랜트 분야에서 쌓아온 신뢰와 수소 등 미래 핵심 기술을 결합해 수주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DL이앤씨는 최근 소형모듈원전(SMR)과 친환경 발전 사업 등 에너지 전환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에쓰오일 열병합발전소와 부천 열병합발전소, 분당 복합화력발전소 현대화 사업 등도 수행 중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K-FINCO 전문건설공제조합, 하반기 공개채용 실시

[파이낸셜뉴스] K-FINCO 전문건설공제조합이 2026년 하반기 공개채용에 나선다. 15일 전문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신입직(상경·건축·토목) △경력직(IT개발·IT보안) △변호사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원 자격에는 성별·학력·연령 제한이 없으며, 남성은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 대상이어야 한다. 서류전형을 거쳐 신입직은 필기시험과 면접을 치르며, 경력직과 변호사는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 절차가 진행된다. 이후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22일 오후 9시까지다. 지원자는 전용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으며 우편이나 방문 접수는 하지 않는다. 신입직 필기시험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직무능력평가와 전공시험으로 구성된다. 전공시험은 경영학·회계학·건축학·토목학 가운데 1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으며 다음 달 11일 실시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8월 중 본사와 전국 지점에 배치된다. 건설금융 전문기관인 조합이 신입과 경력 인력을 동시에 선발하는 만큼 금융·건설·법률 분야 전문 인력 확보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조합 관계자는 "K-FINCO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갈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AI·로봇 기술 한자리에"…국토부, 스마트건설 챌린지 공모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가 AI·로봇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건설현장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26 스마트건설 챌린지'를 개최한다. 국토부는 오는 7월 14일까지 스마트건설 챌린지를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국토안전관리원 등이 공동 주관한다. 스마트 건설기술에 관심 있는 기업과 기관, 개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는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BIM 등 5개 분야로 진행된다.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 기술과 AI 기반 생산성 향상 기술, 도로·철도 분야 스마트 건설기술, 생성형 AI와 BIM을 접목한 혁신 기술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분야별 최우수혁신상 1팀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되며, 총 상금 규모는 3억원이다. 수상 기술에는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 가점, 현장 실증 지원, 공공기관 판로 개척 등 후속 지원도 제공된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스마트건설 EXPO'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다주택자 매물 폭탄에… 세종 아파트값 반토막 난 곳도

행정수도 이전 기대감으로 전국 집값 상승을 이끌었던 세종 아파트 시장이 1년 만에 역주행 하고 있다. 다주택자들의 매도 속에 매매가격이 하락하고 매물 증가세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황이다. ■고점 대비 5억~7억원 뚝 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일까지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55%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19% 상승했던 것과 비교하면 1.74%p 하락한 수치다. 같은 기간 서울은 2.29%에서 4.22%로, 수도권은 0.39%에서 2.59%로 상승폭을 키웠다. 전국 역시 -0.31%에서 1.35%로 상승 전환했다. 매물 증가세도 두드러진다.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세종 아파트 매매 매물은 9943건으로 전년 대비 44.8% 늘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반면 전세 매물은 930건에서 560건으로 39.8% 감소했고 월세 매물은 1159건에서 489건으로 57.9% 줄었다. 매매 매물은 급증했지만 임대차 매물은 크게 감소하며 상반된 양상을 나타냈다. 업계 관계자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논의 등 호재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비거주 1주택 관련 요건 강화와 세금 부담 등을 고려한 매물 출회도 이어지고 있다"며 "과거처럼 세종 전역이 함께 오르는 시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신고가vs하락' 지역별 온도차 세종 부동산은 지역·단지별 온도 차가 극심한 모습이다. 일부 선호 단지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지만 상당수는 여전히 고점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세종시 반곡동 수루배1단지캐슬앤파밀리에디아트 전용 96㎡는 지난 2021년 15억원에 거래됐지만 최근에는 8억원에 거래됐다. 대평동 해들6단지e편한세상세종리버파크 전용 99㎡ 역시 2020년 14억원에 거래된 이후 최근에는 7억~9억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새뜸·호려울·가재·해들마을 일대 일부 단지에서는 최고가 대비 수억원 낮은 가격에 거래가 체결됐다. 반면 나성동 나릿재마을1단지와 산울동 산울마을6단지 등 일부 선호 단지에서는 최근 신고가 거래가 나왔다. 해들6단지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세종은 지역별 편차가 큰 시장"이라며 "예전처럼 단기간에 급등을 기대하는 투자 수요는 많이 줄었고 2주택자 매물도 상당수 나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급매가 아닌 경우 집주인들이 호가를 높게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사업 접을 판" 공공지원 민간임대 고금리에 휘청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이 휘청거리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시 적용되는 기준금리(10년 만기 국고채)가 최근 1년새 2배가량 뛰면서 지불해야 될 이자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어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자들이 금리 인상으로 불어난 사업비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한 사업자는 "아예 사업을 포기하겠다는 현장도 늘고 있다"며 "대부분 중견 건설사 및 시행사들인데 도저히 방법이 없어 금리만 내려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브릿지론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PF 사업장을 대상으로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자금으로 리츠를 설립하고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PF 사업 정상화와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은 사업 특성상(최대 10년 거주) PF 대출시 10년 국고채 금리가 기준이다. 사업은 공모→우선협상 선정→기금출자심사→리츠영업인가→착공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사업 특성상 우선협상 선정부터 착공까지 1년에서 최대 2년 정도가 소요된다. 문제는 최근 1년새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폭등한 점이다. 실제로 1년 전에는 2.8대에서 최근에는 4.2%대로 급등했다. A사업자는 "우선협상 선정 때 2%대 금리를 기준으로 사업을 계획했는데 막상 사업을 본격화 하려는데 금리가 4%대로 뛰었다"며 "2%대 금리 수준에서는 사업이 가능했는데 두배 뛴 상황에서는 도저히 답이 안 나온다"고 말했다. B사 관계자는 "10년 PF를 하는데 연 금리가 1%만 올라도 10년이면 10%가 더 오른 것"이라며 "10년 동안 매년 부담해야 하는 이자를 고려하면 사업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어 "대출 기표 시점에 금리만 내려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하소연 했다. 이런 가운데 감정평가도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자들이 개선을 호소하고 있다. 감정평가 인정 금액이 시가의 70%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즉, 100억원에 토지를 구입했고 이후 각종 비용은 늘었는데도 감정평가 비율이 시세에 비해 매우 낮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도시기금 출자비율이 낮아진 것도 사업의 애로요인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출자비율을 14%에서 11%로 낮췄다. 업계 관계자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의 경우 10년간 금융비용을 사업자가 부담해야 하는데 10년 금리가 뛰면서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라며 "기금 부족으로 이래 저래 사업도 늦춰지고 있다"고 전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나홀로 아파트까지 집값 상승 불길 번졌다… 1년새 3억 껑충

#.최근 마포구의 한 대단지 아파트 매수를 검토하던 직장인 A씨는 급격히 오른 매매가격에 계획을 접고 인근 소규모 단지로 눈을 돌렸다. 중개업소에서는 역세권 입지의 나홀로 아파트를 추천하며 "최근에는 소규모 단지들도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확산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았던 이른바 '나홀로 아파트'까지 가격이 오르고 있다. 강남권과 한강변, 역세권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급등하자 예산에 맞는 대체 주거지를 찾는 실수요자들이 눈을 돌리면서다. ■나홀로 아파트들 잇단 신고가 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서울 주요 지역의 역세권 나홀로 아파트들이 잇따라 신고가를 경신했다. 대단지 아파트 가격이 단기간에 급등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은 소규모 단지까지 수요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A씨가 매수를 검토한 나홀로 아파트는 4개 철도 노선이 지나는 공덕역 인근 167가구 규모의 '마포동원베네스트'다. 단지의 전용면적 58㎡는 지난 5월 14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1년 전보다 3억원 오른 가격이다. 인근 1458가구 규모 대단지인 '도원삼성래미안' 같은 평형이 지난 2월 17억원에 거래되면서 인근 단지 시세를 끌어올린 영향을 받았다. 영등포구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 2·5호선 영등포구청역 더블역세권에 위치한 '삼익아파트' 전용 82㎡는 지난 4월 13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1년 전보다 3억6000만원 상승한 수준이다. 앞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상승폭이 1억원 안팎에 그쳤던 것과 대조적이다. 매물 잠김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2호선 뚝섬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99가구 규모 '뚝섬현대' 전용 84㎡는 지난 5월 16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2억원 수준에서 거래되던 것과 비교하면 1년 만에 4억원 이상 뛰었고 현재까지 매물은 없는 상황이다. 성수역 인근 '금호2차'의 경우 전용 59㎡ 저층 매물 한 건이 최근 20억원에 시장에 나왔다. 해당 단지는 지난 1월 13억원에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매물이 거의 자취를 감췄다. 시장에 나온 매물은 한 건뿐이다. ■"상승장의 전형적인 확산 과정" 업계에서는 최근 나홀로 아파트 강세를 상승장의 전형적인 확산 과정이라는 시각이다. 일반적으로 집값 상승기에는 입지가 우수한 신축과 대단지 아파트가 먼저 오르고 이후 중소형 단지와 구축, 나홀로 아파트 순으로 상승세가 번지는 경향이 있다는 설명이다. 나홀로 아파트는 통상 300가구 미만의 소규모 단지를 뜻한다. 커뮤니티 시설 부족과 상대적으로 낮은 환금성, 대단지 대비 열위인 관리 여건 등으로 선호도가 높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역세권 입지를 갖춘 단지를 중심으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상승장이 지속되면서 수요자들이 찾는 상품이 계속 바뀌고, 주변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르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나홀로 아파트가 싸 보이는 앵커링 효과가 발생한다"며 "시차가 있을 뿐 상승장에서는 대부분의 주택 유형이 가격 상승 흐름에 편입된다"고 말했다. 다만 나홀로 아파트의 가격 상승이 장기적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주거벨트나 역세권 등 입지 경쟁력이 뛰어난 단지는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지만, 비역세권이나 상품성이 떨어지는 단지는 시장 상황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