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빅2’中 스포츠마케팅 경쟁
파이낸셜뉴스
2001.07.19 06:30
수정 : 2014.11.07 13:26기사원문
중국의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중국시장의 스포츠 마케팅에 일제히 나선다.
LG전자는 20∼28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21회 LG아시아 남자 농구선수권대회’를 공식후원키로 했으며 삼성전자는 오는 8월 3∼5일 상하이에서 ‘2002 삼성배 4개국 국제축구경기’를 개최키로 하고 18일 계약을 맺었다.
LG전자는 중국에서 14개 생산법인을 운영하면서 지난해 25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에는 37억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부터 PDP TV, DVD플레이어, 디지털TV, 첨단 정보통신장비사업 등의 현지 생산라인 구축과 함께 디지털 제품 판촉을 위한 전담 영업 조직을 운영하는 등 공격적인 판매전략을 전개할 방침이다.
삼성전자가 다음달 상하이에서 개최할 4개국 축구대회에는 그동안 국제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던 북한과 트리니다드 토바고, 쿠웨이트 등 4개국이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중국 현지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를 마케팅에 접목시키는 수준 높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휴대폰,대형 프로젝션TV,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모니터, MP3플레이어 등의 판매를 통해 올해 36억달러(지난해 30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 smnam@fnnews.com 남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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