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LG카드 합병 ‘새 가족맞듯’
파이낸셜뉴스
2007.04.05 17:00
수정 : 2014.11.13 13:38기사원문
고급스러운 사교 모임에 참석하는 이영애. 첫 참석인지 모임에 쉽게 동참하지 못하는 그녀를 위해 자리에 있던 VIP 멤버들이 환한 웃음과 반가움으로 환대한다.
‘LG카드를 신한의 가족으로 맞이합니다’라는 카피 뒤로 이어지는 이영애의 멘트. “금융 잘하는 곳으로 찾아왔어요. 나의 금융 브랜드는 신한입니다.”
‘ELS’ ‘MMF’ ‘CMA’ 등 각종 전문용어로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금융회사의 이미지와 LG카드 인수 합병이란 무거운 주제를 쉽고 간결하게 풀어내는 것이 이번 광고의 핵심 포인트. 신한금융그룹은 이를 위해 세세한 금융 개념에 대해선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LG카드 합병에 대한 메시지도 직접적인 언급 없이 이영애라는 모델 하나로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웅장한 배경의 촬영장소와 진지한 음악 뒤로 광고 화면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잃지 않는다. 또 깔끔한 녹차 한 잔을 마신 느낌처럼 광고는 정갈하다. 매끄러운 화면처리나 아름다운 모델 이영애의 자태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 또한 군더더기 하나 없다는 평가다.
/dskang@fnnews.com 강두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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