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광복절 특사, 李지지율 하락에 n분의1 영향…활동 통해 입증"

파이낸셜뉴스       2025.08.18 15:09   수정 : 2025.08.18 15:09기사원문
복권 후 첫 행보로 서울 현충원 DJ묘역 참배

[파이낸셜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는 18일 자신의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이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끼친 영향에 대해 "제 사면은 n분의 1 정도 영향"이라며 "일정 기여를 했다면 충분히 받아들이고 앞으로 활동 통해 입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전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 16주기인 이날 서울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 만나 "여론조사 전문가는 아니나 (전문가가) 쓴 글이나 말을 들어보면 이번에 지지율 떨어진 게 제 사면도 영향이 있었겠지만, 그 외 여러 다른 사건들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광복절 사면과 관련해 2030세대들의 반대가 높았던 점에 대해선 "비판은 당연히 감수한다"면서도 "제가 앞으로 해야 할 (정치적)과제가 무엇인지를 밝히고 해결해나가는 가운데 2030세대가 저의 뜻이 무엇인지 알아주길 바란다.

급하게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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