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후 첫 행보로 서울 현충원 DJ묘역 참배
조 전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 16주기인 이날 서울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 만나 "여론조사 전문가는 아니나 (전문가가) 쓴 글이나 말을 들어보면 이번에 지지율 떨어진 게 제 사면도 영향이 있었겠지만, 그 외 여러 다른 사건들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광복절 사면과 관련해 2030세대들의 반대가 높았던 점에 대해선 "비판은 당연히 감수한다"면서도 "제가 앞으로 해야 할 (정치적)과제가 무엇인지를 밝히고 해결해나가는 가운데 2030세대가 저의 뜻이 무엇인지 알아주길 바란다. 급하게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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