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관광 필수코스 ‘해운대블루라인파크’ 1000만명 찾았다
파이낸셜뉴스
2025.08.19 19:07
수정 : 2025.08.19 19:07기사원문
개장 이후 5년만에 성과
열차타고 해운대 해변 절경 관람
청사포역은 여행 인증샷 필수코스
외국인 방문 비율 48% 대표 명소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천혜의 해운대 아름다운 해변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을 운행하고 있는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지난 12일자로 누적 이용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이 운행되고 있는 해운대 미포~청사포~송정 해변가는 수려한 해안 절경을 관람할 수 있는 유니크한 관광콘텐츠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반드시 찾아 인증샵을 찍고 가는 청사포역은 스카이캡슐과 연결되는 정거장으로 유명한 청사포등대도 둘러볼 수 있다.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을 이용하는 국내외 여행객들마다 창밖으로 오륙도 섬까지 바라볼 수 있는 부산 앞바다의 풍경에 감탄을 자아낼 정도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개장 이후 지금까지 외국인 방문 비율이 48%에 달할 정도로 국제적으로도 명성을 높여가고 있다.
이 때문에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도 크게 기여하면서 부산의 대표적인 '효자 관광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대만, 중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과 미국 관광객이 주를 이루고 있다.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카타르 등 중남미·중동·아프리카 등 방문 국적이 다양화돼 전 세계 53개국에서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각국 현지 온라인, 언론 채널과 SNS를 통해 해운대블루라인파크의 인기가 급속히 확산된 결과로 글로벌 허브도시를 지향하는 부산 전체의 관광 경쟁력 강화와 함께 전 세계 여행자들의 필수 방문 '버킷리스트'가 돼 국제 관광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2022년 '한국관광의 별', 2023년 파이낸셜뉴스 주최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무총리상', 2024년 '대한민국 SNS 대상 기업부문 수상' 등 국제적 관광지 위상에 걸맞는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배종진 대표이사는 "1000만명이라는 숫자는 단순한 방문객 집계가 아니라 부산과 한국관광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입증하는 지표"라며 "세계에서 방문하는 'K-관광'의 선두주자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감동을 선물할 수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 프로그램 개발 노력을 더욱 배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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